롯데건설, 베트남 호치민시 하수처리 승인식 체결

△ 롯데건설 김치현 사장(왼쪽)과 팜후찌 베트남 대사(가운데) 휴비스원터 신인률 사장(오른쪽)이 베트남 호치민시 하수처리 시설 승인식을 체결했다. [사진=롯데건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롯데건설은 지난 19일 오후 종로구 베트남 대사관에서 호치민시 하수처리 민관 협력사업에 대한 LOI 승인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팜 후찌 주한베트남 대사와 김치현 롯데건설 대표이사, 로버트 아너 샤인 글로벌 대표이사, 신인률 휴비스워터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롯데건설은 LOI 승인에 따라 호치민시 인민위원회와 협력을 통해 호치민시 서부 지역에 총 65만㎥ 규모의 하수처리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김치현 사장은 “롯데건설은 20여년 동안 다양한 규모의 하수처리장을 성공적으로 시공해 왔다”며 “하수처리 신기술인 LMBR 공법을 비롯한 환경산업 기술 개발을 통해 베트남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