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첫 `온오프 복합매장` 잠실전시장 오픈

다음달 8일까지 최대 50%할인 판매..사은품 증정
  • 등록 2015-05-13 오전 9:10:44

    수정 2015-05-13 오전 9:18:49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현대백화점(069960)그룹의 생활문화기업 현대리바트(079430)가 강남상권 공략강화에 나선다.

현대리바트는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에 2300㎡ 규모의 ‘리바트스타일샵 잠실전시장’을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잠실전시장은 오픈을 기념해 오는 6월 8일까지 수납용품, 침구 등 홈스타일 제품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특별할인전과 구매금액대별 제습기, 선풍기 등을 선착순 증정하는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

현대리바트 잠실전시장 전경. 사진=현대리바트 제공
현대리바트가 1000㎡ 이상의 대형 직영점을 여는 것은 이번이 7번째다. 잠실전시장은 6개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거실, 침실, 학생용 가구 등 가정용 가구와 홈데코, 주방용품 등 홈스타일 제품을 함께 선보인다. 지난 8월 론칭한 ‘리바트 키즈’도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매장을 꾸민다.

잠실전시장은 현대리바트의 첫 번째 ‘온·오프라인 복합매장’으로 온라인 전용 제품도 전시판매하게 된다.

현대리바트의 온라인 전용 브랜드 ‘리바트 이즈마인’은 리바트몰(http://mall.hyundailivart.co.kr) 등 온라인에서 주방, 침실, 거실 등 가정용 가구를 판매해왔다. 합리적인 가격과 20~30대를 겨냥한 트렌디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최근 3년간 평균 50% 이상의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리바트는 한 개층을 이즈마인 전문관으로 꾸며 고가 뿐만 아니라 중저가 가구를 함께 선보여 신혼부부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공략할 예정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잠실전시장은 잠실에서 문정동을 잇는 송파대로가 잇따라 개발되고 있고, 위례, 내곡, 세곡지구 입주로 인해 가구, 인테리어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현대리바트는 서울동남권 공략을 위해 지난해 12월 성내동에 1400㎡ 규모의 강동전시장을 오픈 했다. 현대리바트는 수도권을 포함해 광역권까지 적극적으로 유통망을 늘려가고 있으며 올해 잠실점을 시작으로 창동, 울산, 부산, 분당, 수원 등에 대형 직영전시장 오픈 계획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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