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참전용사 가정에 10억원 상당 라텍스 매트 기부

  • 등록 2013-12-23 오전 10:31:01

    수정 2013-12-23 오후 3:55:54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CJ(001040)그룹은 연말을 맞아 베트남과 6.25 참전용사, 육군장병 가정에 라텍스 매트를 무상 기증한다.

민희경 CJ CSV경영실 부사장(오른쪽)은 23일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권오성 육군참모총장에게 10억원 상당 라텍스 매트를 기증했다.
23일 오전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민희경 CJ CSV경영실 부사장과 권오성 육군참모총장 등이 참석했다.

기증된 라텍스 매트 1628점은 생활여건이 어려운 참전용사와 육군장병 가정들을 돕는데 사용하기로 했다.

이 제품은 CJ오쇼핑이 기부한 것으로 10억원이 넘는 규모이다.

권오성 육군참모총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참전용사의 호국정신과 육군 장병의 노고를 잊지 않고 큰 도움을 준 CJ에 감사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민희경 CJ 부사장은 “어렵게 생활하는 참전용사와 장병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그룹의 창업이념인 ‘사업보국’을 바탕으로 새로운 민·군 협력모델을 발전시키는 등 다양한 사회공유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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