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내년 가입자 1인당 평균 매출(ARPU)이 SK텔레콤에 근접할 것이란 증권사 분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10시 35분 현재 LG유플러스는 전일보다 250원(3.33%) 오른 7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최남곤 동양증권 연구원은 “내년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저변이 확대되면서 ARPU가 상승해 통신서비스 업종의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LG유플러스는 올해 말 기준 LTE 가입자 비중이 42.1%, 내년 말 기준으로는 71.4%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내년 말 기준 예상 ARPU는 3만5486원으로 SK텔레콤의 ARPU와 거의 근접할 것”이라며 “매출 성장을 바탕으로 내년 영업이익은 548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