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24일 대전에서는 2012년 서민금융의 날 행사가 열렸다. 1397 서민금융다모아 콜센터 개소식을 겸한 이 자리에는 김석동 금융위원장과 염홍철 대전시장, 박범계 의원과 국민, 우리, 신한, 하나, 기업은행 등 시중은행장들이 참석했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기존에 기관별로 나뉘어있던 서민금융 콜센터를 통합한 1397 서민금융 다모아 콜센터를 열었다”며 “1397은 전화번호상 네개의 모서리를 모두 포괄하는 번호로 구석구석 서민을 감싸안겠다는 금융포용의 의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16개 광역 지자체 청사에 서민금융 종합지원센터를 설치했고, 서민금융 나들목(서민금융 포털사이트)을 오픈한 데 이어 콜센터까지 개통을 완료한 것.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서민금융 다모아 콜센터는 전문상담사와 심층상담을 통해 수요자에 적합한 서민금융상품을 안내하고, 서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금융상품 정보제공, 지식전달 등의 기능도 수행하게 된다.
금융위는 1397 서민금융 다모아 콜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 미소금융중앙재단, 신용회복위원회, 주택금융공사,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전국은행연합회 등 참여기관과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서민금융 홍보대사로는 배우 양정아씨를 위촉했다.
이날 오후에는 각계의 서민금융 전문가가 참여하는 서민금융 현황 파악과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세미나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