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TE관련株 급등..`SKT 망 구축 기대감`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차세대 이동통신으로 불리는 롱텀에볼루션(LTE) 관련주들이 동반 급등세다.

26일 오전 9시46분 현재 이노와이어(073490)가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고, 알에프텍(061040)도 상한가에서 거래되고 있다. 에이스테크(088800), 웨이브일렉트로(095270)닉스, 케이엠더블유(032500), 영우통신(051390)도 강세다.

지난해 말 LG유플러스에 이어 SK텔레콤 등 주요 사업자들이 본격적인 망 구축에 나섬에 따라 LTE관련주들에 매기가 쏠리는 모습이다.

이날 SK텔레콤은 삼성전자, LG에릭슨, 노키아지멘스를 LTE장비 제공 사업자로 최종 선정하고, 올해 7월 국내 최초 상용화를 위한 망 구축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전날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정부 자금 552억원과 민간 자금 92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LTE-어드밴스드 기술을 세계 최초로 시연했다. ETRI는 LTE-어드밴스드 기술을 개발에 참여한 중소기업에 우선으로 이전할 계획이어서 이노와이어 등 개발 참여사들의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