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초고층 공사 3D 시뮬레이터 개발

  • 등록 2011-01-19 오전 10:06:17

    수정 2011-01-19 오전 10:06:17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현대건설(000720)은 최근 3차원 입체설계 BIM(빌딩정보 모델링)을 접목한 `초고층 공사계획 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기존 설계 중심의 BIM을 건설단계까지 활용하는 것으로, 공사의 위험을 예측하고 더욱 정확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또 설계 검토 및 물량 산출의 자동화가 가능하도록 만든 프로그램이란 설명이다.

현대건설을 이 시뮬레이터를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최적의 공사 대안을 도출해 원가를 줄이고 공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GPS를 이용한 위치 계측관리 시스템`도 개발했다.

측정거리와 각도에 한계가 있을 뿐 아니라 기상조건의 제약을 받는 기존의 광파기와 달리 GPS 시스템은 건물 높이에 제약을 받지 않고 기상상태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이 시스템은 5대의 GPS 수신기에서 취득한 위치정보를 보정해 수백 미터 높이의 초고층 건축공사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건물을 밀리미터(mm) 수준의 정확도로 시공할 수 있도록 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우선 여의도 전경련 회관 신축공사, 부산국제금융센터 랜드마크빌딩 등 초고층 빌딩에 시범적용한다"면서 "시스템의 정밀도 향상 및 기술관리 노하우를 축적 시켜 향후 초고층 빌딩 기술개발에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3D 시뮬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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