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하원, 140억弗 자동차 구제안 가결(상보)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미국 하원이 미국 `빅3` 자동차 업체들에 대한 구제안을 가결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하원은 제네럴모터스(GM), 포드, 크라이 슬러 등에 대한 140억달러 규모의 구제안을 승인했다.

하원 의원들은 찬성에 237표를 던져 가결에 필요한 218표를 넘어섰다. 반대는 170표가 나왔다.

하원이 승인한 구제안은 상원에서 표결하게 될 법안 내용과 거의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상원에서는 공화당 의원들의 반대로 승인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