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관계자는 "8·31대책으로 분양환경이 실수요자 위주로 바뀜에 따라 분양전략도 여기에 맞춰 세우고 있다"며 "이번 주말에 얼마나 많은 실수요자의 발길을 잡느냐가 분양 성공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30일 문을 여는 모델하우스는 모두 10곳으로 이중 관심을 끄는 곳은 롯데건설, 대림산업, 월드건설, 계룡건설산업 등이다. 롯데건설은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롯데캐슬` 35∼66평형 1222가구를 선보인다. 분양가는 평당 870만원선이다. 택지지구 중대형 아파트에 대한 전매제한 강화 조치 전에 공급되기 때문에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계룡건설산업도 울산 울주군 삼남면 교통리에 `계룡리슈빌` 699가구를 공급한다. 금호산업은 동해시 천곡동에 `금호어울림` 35평형 18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양가는 평당 420만~510만원선으로 계약금 1000만원에 중도금 무이자 대출이 60%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