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전설리기자] `카트라이더`로 유명한 게임업체 넥슨이 1일 야심차게 개발해 온 온라인 게임 대작 `제라`를 내놨다.
넥슨은 1일 청담동 소재 갤러리 와이트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신작 다중접속온라인게임(MMOG) `제라: 임페란 인트리그(ZerA: Imperan Intrigue)`(이하 `제라`)를 공개했다.
`제라`는 게임명가 넥슨이 10년간의 게임 개발 노하우를 집약해 3년간 100명의 개발인력과 10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만든 대작.
넥슨은 "기존 다중접속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에서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전투 및 몬스터 사냥과 같은 요소를 배제해 유저들의 즐거움을 극대화 했을 뿐만 아니라 누구나 부담없이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게임"이라고 `제라`를 소개했다.
이를 위해 저레벨부터 고레벨까지 각 단계에 맞는 풍부한 퀘스트와 인공지능을 도입한 다양한 몬스터들을 준비하고, 세부 묘사가 극대화 된 실감나는 그래픽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이날 프로모션 사이트(http://www.zera.com)를 통해 게임의 배경과 세계관 등 관련 정보를 공개한 `제라`는 이번달 중으로 비공개시범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넥슨은 "제라는 1996년 세계 최초의 그래픽 MMORPG `바람의 나라`를 출시한 이래 `카트라이더`, `크레이지 아케이드 비엔비` 등 인기 게임을 내놓으며 게임 명가로 자리매김해왔다"며 "MMOG 시장의 확대와 대중화를 위해 던지는 본격적인 신호탄"이라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 `제라`를 무기 삼아 정통 MMOG 분야에서도 선도자의 위치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