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정태선기자] SK증권은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2분기 계절적 성수기가 도래했고, 중국쇼크로 인한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격 `7200원`을 유지했다.
17일 SK증권은 "중국의 긴축정책이 파라다이스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카지노업은 경기 비탄력적인 업종으로 경기에 영향을 받지 않는 20% 미만의 VIP고객이 매출의 80%이상을 기여하는 구조는 유지되고 있다"며 "VIP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일본인 관광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일본의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연휴가 있는 2분기 영업환경은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며 "이에 따라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8.8%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지난해 사스 등의 영향으로 2분기 매출이 감소한데 따른 기저효과도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SK증권은 "파라다이스의 수익성은 강원랜드보다 낮지만 규제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적고, 영업환경이 안정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