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토토(대표 김종문)는 "프로축구 K리그 경기 가운데 어제(17일) 열린 2경기를 포함한 9경기의 결과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가 한 명이 나왔다"고 18일 밝혔다.
행운의 주인공은 13일 오후에 강원도에 위치한 한 복권방에서 복식으로 9만6000원을 구입해 1등(1억5472만원)은 물론 2등(7구좌), 3등(20구좌), 4등(30구좌)에도 동시에 당첨돼 총 1억9016만500원을 받게 됐다.
이번 당첨금은 축구와 농구를 대상으로 판매해왔던 스포츠토토 사상 역대 최고 당첨금으로 이전의 지난해 2월 농구토토 최고액(1억5673만원)을 경신한 것이다. 축구토토에서는 지난해 10월 첫 회차에서 나온 9952만 여원이 지금까지의 최고 당첨금이었다.
로토토 측은 “이번 당첨으로 복식 베팅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당첨자의 구매 분석결과 1인당 토토 구매액이 클수록 고액당첨 확률이 높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