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국민은행이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6% 이상 급등하고 있다. 무디스의 국가 신용등급 상향 조정과 미국 추가금리 인하 수혜 기대감도 반영되고 있다.
30일 오전 11시48분 현재
국민은행(60000)의 주가는 전날보다 2800원(6.09%) 급등한 4만8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도 이미 142만1650주에 이르고 있다.
전일(29일) 순매수로 돌아선 외국인은 이날도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 매매로 추정되는 외국계 창구에서 국민은행 주식을 55만1380주 순매수하고 있다.
이로써 국민은행의 외국인 지분율은 전일 70.35%에서 현재 70.54%로 크게 높아져 사상 최고치였던 70.38%를 훌쩍 뛰어넘었다.
한편 전일 살로먼스미스바니증권은 "한국 은행주들의 내년 EPS 성장률을 대략 50%로 추정하는데 이는 비금융권 기업들의 성장률인 14%를 크게 상회한다"며 "이같은 수익성 개선을 이유로 은행주에 대해 비중확대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특히 국민은행에 대해 "여전히 가장 매력적인 은행주로서 12개월 목표주가를 6만5200원으로 책정하며 이 경우 36%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며 "신용 등급이 상향될 경우 더 높아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