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인도에서 '스마트도시' 위상 알린다

뉴델리서 열리는 글로벌 표준 심포지엄 참석차 출장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서 수여 비롯해
노이다 개발청, 아그라 등 만나 국제동향 시찰
  • 등록 2024-10-14 오전 9:03:02

    수정 2024-10-14 오전 9:03:02

[안양=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유엔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UN-ITU)이 주최하는 ‘글로벌 표준 심포지엄(GSS-24)’ 및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 수여식’ 참석과 스마트도시 발전 방향 협의를 위해 지난 13일 인도 출장길에 올랐다.

지난 13일 인도 출장을 위해 인천공항을 찾은 최대호 안양시장이 출국 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안양시)
경기 안양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14일 현지시각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되는 제5회 글로벌 표준 심포지엄 참석을 시작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스마트도시의 발전 방향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14일 오후 3시 심포지엄의 일환으로 열리는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 수여식에 참석해 스마트도시로 높아진 안양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할 계획이다.

수여식은 안양시가 지난해 11월 안양시의 스마트 기술과 정책이 국제표준에 부합하는지를 평가하는 국제전기통신연합의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을 취득함에 따라 이뤄졌다.

또 인도 내 스마트도시 개발을 선도하는 기관인 계획도시 노이다 개발청(NOIDA·New Okhla Industrial Development Authority) 및 아그라 스마트시티 정부 산하기관(AGRA smart city office) 등의 관계자를 만나 스마트도시 인프라 개발 및 기술 혁신을 통한 도시 관리 효율성 증대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안양시의 스마트도시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기 위해 인도 주요 기관들과의 협력관계를 형성하고 강화하는 계기를 만들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심포지엄 참석 및 인도 주요 기관 협의 등을 통해 국제적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련 기술을 활발히 교류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면서 “더 나은 도시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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