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수에는 VKU의 행정부처장급 15명과 학장급 교원 6명 등 총 21명이 참가했으며, VKU의 지속가능하고 독자적인 대학 운영 능력 강화를 위해 경희대 및 국제개발컨설팅(KODAC)과 함께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대학 운영 및 ICT 교육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 프로그램은 △대학운영 행정 실무 역량 강화 △ICT 분야 교육 역량 강화 △연구 및 산학협력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고 강의, 현장 견학, 문화 체험 등의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교원 연수생 그룹의 추가 수요 충족과 한베 ICT 대학 사업 내 연계 활동 효과성 제고를 위한 전공·학과별 경희대 교수진과의 면담과 견학도 시행했다. 교수진과의 만남은 학과 운영 경험 전수, 전공 커리큘럼 개발, 캡스톤 디자인 프로젝트 등에 대한 인사이트 제공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K-Culture 수업을 통해 K-Pop를 비롯한 한국 문화와 경희대의 역할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서울 시티투어 등 한국문화 탐방으로 오랜 사업 파트너인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양국 간 우정을 다지는 장을 준비했다.
이어 VKU의 컴퓨터 공학 및 전자공학 학과 NGUYEN VU ANH QUANG 학장은 “경희대학교 전자대학의 연구실을 방문하여 인프라 및 연구실 운영 체계를 이해하고, 여러 강의를 통해 학생 지원 및 관리 등을 경험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유익했다”며 “VKU에 IC 디자인 전공을 신설하는 등 ICT 교육이 더욱 활발하고 전문성 있게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한베 친선 IT 대학 설립사업(2003~2007년, 1000만달러)’, ‘한베 친선 IT 대학 4년제 승격지원사업(2013~2020년, 520만 달러)’을 통해 현 한베 ICT 대학교 설립과 4년제 승격을 지원했다. 3차로 진행하는 이번 지원 사업은 2027년까지 VKU의 교육 역량을 강화해 베트남의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중부지역 ICT 고급인력 양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