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다시 밸류업 기대…KB금융, 6일만에 8만원 회복

  • 등록 2024-07-02 오전 9:27:14

    수정 2024-07-02 오전 9:27:14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커지며 2일 장 초반 금융지주들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4분 KB금융(105560)은 전 거래일보다 2600원(3.27%) 오른 8만2200원에 거래 중이다. 6거래일만의 8만원대다.

신한지주(055550) 역시 1.99% 오르며 4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하나금융지주(086790)우리금융지주(316140)도 각각 1.66%, 0.76%씩 오르고 있다.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전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조만간 ‘밸류업’ 세제지원 정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밸류업의 핵심적인 세제지원이라든지 이런 것에 대해 곧 발표가 될 것”이라며 “코리아 디스카운트 문제 해결을 위해 밸류업이 잘 되도록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밸류업이 단발성 재료 아닌 중장기 상승 요인”이라며 “밸류업 관련주로서 은행주 관심 계속 확대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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