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진에어(272450)가 2024년 상반기 실시한 서스틴베스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 진에어 B737-800. (사진=진에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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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는 ‘규모 등급’과 ‘전체 등급’ 두 분야에서 작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이어 3회 연속 ‘A등급’을 받았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가장 높은 등급이다.
규모 등급은 기업 규모에 따라 기준을 차등 적용해 등급을 부여하며 전체 등급은 규모와 상관없이 절대 기준으로 평가한다.
진에어는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22년 ESG 위원회를 설립하고, ‘ESG 사무국’을 전담 조직으로 운영해 체계적인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반려해변 입양, 유니폼 청바지 업사이클링 필통 제작 등 환경 보호 활동과 사랑의 김장나눔, 어린이 재활병원 봉사활동 및 진로체험 교육 등의 사회적 활동, 이사회 운영 고도화, 주주 보호, 투명한 지배구조 체제 구축에 관한 사항 등이 이번 평가에서 비중 있게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스틴베스트는 기업의 ESG 평가 및 데이터 분석기관으로 매년 천여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상반기와 하반기 2회에 걸쳐 ESG 관리 수준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로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