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겨울방학을 맞아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청소년, 가족, 교원들이 원자력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
| 지난 2020년에 원자력연이 겨울방학을 맞아 ‘연구원 개방의 날’을 운영했을때의 모습.(사진=한국원자력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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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연은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연구원 본원에서 ‘원자력 바로알기의 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실제 원전 사고를 가정해 실험하는 열수력종합효과실험시설(ATLAS), 원자력 재난에 대처하는 로봇을 볼 수 있는 로봇실증시험시설 등 원자력 주요 연구시설을 둘러볼 수 있다.
또 원자력안전체험관에서 원자력 사격, 원자 게이트볼, 우라늄 골프 게임으로 원자력을 배울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은 4일부터 가능하며, 원자력연 홈페이지 내 ‘견학 및 방문’ 메뉴에서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주한규 원자력 원장은 “겨울방학을 맞이해 청소년들이 원자력을 바르게 배우고 경험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연구원은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