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하얏트 서울 '더 델리', 밤 식빵 리뉴얼 출시

20년간 인기 이어온 밤 식빵, 품질 높여 재출시
밤 양 30% 늘려…식감 부드럽게, 겉면엔 소보루 얹어
  • 등록 2022-09-02 오전 10:02:11

    수정 2022-09-02 오전 10:01:39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프리미엄 베이커리 ‘더 델리’의 시그니처 브레드인 ‘밤식빵’을 새롭게 리뉴얼해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더 델리’의 시그니처 브레드 ‘밤식빵’.(사진=그랜드 하얏트 서울)


더 델리 밤식빵은 20년 동안 한 자리를 지키며 판매돼 온 인기 아이템이자 호텔 대표 시그니처 브레드다. 가을 과일의 대표주자인 밤이 폭신한 통 식빵 사이 알알이 박혀있어 남녀노소 호불호 없는 맛을 갖췄다. 간식 혹은 식사 대용으로 두루두루 즐길 수 있어 오랫동안 그 인기를 유지해왔으며, 이번에 품질을 더욱 높여 새로 선보였다.

이재진 그랜드 하얏트 서울 이그제큐티브 페이스트리 셰프는 “향상된 맛과 퀄리티를 위해 달걀과 버터의 양을 늘려 빵의 식감을 더 부드럽게 했고, 빵 겉면에는 소보루를 듬뿍 얹어 달콤함과 씹는 재미를 추가했다”며 “빵에 들어가는 밤은 조선시대에 임금님께 진상했을 정도로 높은 당도와 고소함, 그리고 뛰어난 풍미로 공주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 공주밤을 사용했고 기존의 레시피보다 밤 양도 30% 증량했다”고 설명했다.

더 델리의 운영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밤 식빵 가격은 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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