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주 평균 확진자 500명대…거리두기 개편 '부담'

주 평균 확진자 518.7명…전주 대비 79.8명 늘어
제주권 뺀 모든 지역의 주 평균 확진자 증가세
7월 거리두기 개편 앞두고 확산 규모 커질까 우려
  • 등록 2021-06-27 오후 2:20:08

    수정 2021-06-27 오후 2:20:08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코로나19 주간 평균 확진자가 다시 500명대로 치솟았다. 최근 600명대 확진자가 닷새째 이어지는 등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방역 당국은 7월부터 거리두기 개편안을 도입할 예정으로 주간 평균 확진자가 증가세로 돌아섬에 따라 완화한 개편안 적용에 부담을 안게 됐다. 특히 최근 들어 전염력이 높은 델타 변이 확산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어 확산세 차단을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까지 최근 1주간 주간 평균 확진자는 518.7명으로 집계됐다. 전주 438.9명 대비 79.8명 증가한 수치다.

수도권의 주 평균 확진자는 385.6명으로 전주 328.4명 대비 57.2명 늘어났다.

비수도권에서도 제주권을 제외하고는 모든 권역에서 주간 평균 확진자가 증가세를 나타냈다.

충청권의 주간 평균 확진자는 43.0명으로 전주 39.0명 대비 증가했고 경남권의 확진자 역시 39.6명으로 28.9명 대비 크게 늘어났다. 강원권의 확진자는 13.4명으로 전주 7.4명 대비 6명 늘어났다. 세 곳의 주간 평균 확진자는 거리두기 1.5단계 기준을 넘어선 수치다.

이 외 지역인 경북권의 확진자는 19.7명으로 전주 18.3명 대비 소폭 증가했고 호남권 역시 14.4명으로 전주 11.1명 대비 소폭 늘었다. 제주권의 확진자는 6.7명에서 3.0명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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