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현대모비스(012330)가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효과적인 투명우산을 150여개 초등학교를 방문해 나눠주는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일 캠페인의 일환에서 서울 고산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투명우산 나눔식을 열었다. 5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우산을 나눠주고, 모형 횡단보도와 신호등을 활용한 안전 교육도 진행했다.
지난 2010년 시작한 캠페인은 현대모비스가 어린이 교통 안전을 위해 실시해 온 사회공헌 활동이다. 전국에 배포한 투명 우산은 올해로 100만개가 넘는다.
현대모비스는 학교 방문 외에도 UCC공모전 등을 통해 총 10만 개 이상의 투명 우산을 어린이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도 학교나 어린이 기관을 대상으로 한 투명 우산 나눔 및 교통안전교육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우산을 배포하며, 개인을 대상으로도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사연을 받아 인당 최대 100개까지 투명우산을 지원한다. 교통 안전 교육을 받는 학생들은 우산 사용법과 함께 신호등 보는 법, 횡단보도 올바르게 이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