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투르크메니스탄 상의와 비즈니스 포럼…자원개발 기회 모색

  • 등록 2019-02-23 오후 12:44:41

    수정 2019-02-23 오후 12:44:41

한진현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이 한국무역협회와 투르크메니스탄 상공회의소가 22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공동으로 개최한 ‘한-투르크메니스탄 비즈니스 포럼’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한국무역협회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투르크메니스탄 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한-투르크메니스탄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제7차 한-투르크메니스탄 경제공동위원회에 맞춰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안나 마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산업통신부 차관, 성상록 한-투르크메니스탄 민관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현대엔지니어링 대표) 등 양국 기관과 기업에서 100여명이 참석해 인프라, 자원 개발, 건설 등의 분야에서 협력 확대방안과 향후 유망 협력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도브레트겔드 레제포프 투르크메니스탄 상공회의소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의 교역은 지난 10년간 약 17배나 성장했다”며 “산업 생산시설, 사회 인프라, 대중교통 현대화, 정보통신 등의 분야에서 내실 있는 협력관계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한진현 무역협회 부회장은 “한국 기업들은 갈키니쉬, 키얀리 플랜트 등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현지에서 신뢰를 쌓았다”며 “화학, 건설, 인프라 등 다양한 부문에서 높은 수준의 기술을 바탕으로 투르크메니스탄의 경제발전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투르크메니스탄은 전 세계 천연가스 매장량의 9.4%를 보유한 자원부국이자 중국 천연가스 수입의 3분의 1을 공급하는 수출 대국이다. 이란, 러시아 등 기존 수출국뿐 아니라 유럽연합(EU), 인도 등지로도 수출길을 모색하고 있어 자원개발 분야의 우리 기업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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