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자동차(003620)는 소형 SUV 티볼리의 형제모델인 티볼레 에어를 내일(8일) 출시하고 한국도요타자동차도 같은날 크로스오버 SUV인 올 뉴 라브(RAV)4 하이브리드를 공개한다.
티볼리 에어는 티볼리의 확장 버전이다. 티볼리가 지난해 출시 후 국내외 시장에서 6만3000여대가 판매된 만큼 쌍용차가 티볼리 에어에 거는 기대감도 크다. 티볼레 에어는 경쟁 모델인 1.7ℓ 준중형 SUV보다 큰 720ℓ의 적재공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2100만원대부터 시작된다.
도요타는 같은 날 중형 SUV인 신형 라브4 하이브리드를 공개하고 정식 판매에 들어간다. 올 뉴 라브4 하이브리드는 렉서스 NX300h에 탑재된 파워트레인과 같은 2.0ℓ 앳킨슨 사이클 엔진에 전기모터를 결합해 최대출력 152.3마력과 21.0kg.m의 최대토크의 힘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3.0km/ℓ수준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라브4 국내 판매량은 1908대로, 동급 수입 가솔린 SUV에서 1위를 차지했다.
|
볼보코리아는 지난 2일 대형 SUV인 ‘올 뉴XC90’의 쇼케이스를 열고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차는 6월부터 출고될 예정이다. 7인승 SUV인 올 뉴XC90은 새로운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플렛폼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볼보가 럭셔리 브랜드로의 부활을 이끄는 발판이 됐다. 가격은 디젤인D5 AWD이 8030만부터, T6 가솔린 모델이 9390만부터, 플러그인하이브리드 T8 AWD가 1억1020만원부터다.
|
▶ 관련기사 ◀
☞'300만원대 혜택' 차사기 딱좋은 3월..수입차·국산차 대박 프로모션
☞쌍용차, 1월 1만574대 판매… 전년比 8.7%↑
☞쌍용차, '티볼리 에어' 사전계약 돌입… 2100만원대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