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1만5천원, 최고의 시급 알바는?

  • 등록 2014-12-04 오전 9:29:00

    수정 2014-12-04 오전 9:29:00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전체 아르바이트 업직종 중 시간당 급여가 가장 높은 아르바이트로 ‘피팅모델’이 꼽혔다.

알바몬은 4일, 자사가 운영하는 알바 급여 통계 애플리케이션 ‘알바비책’앱의 브랜드별 급여 순위에 따라 업직종별 월간 평균 시급 순위를 발표했다.

그 결과, 최근 6개월간 평균 제시 급여가 가장 직종은 피팅모델로 시간당 1만4879원의 급여를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바(bar) 알바로 이보다 약 600원 가량이 낮은 시간당 1만4216원, 3위는 나레이터모델·판촉도우미로 1만859원의 급여를 제시하고 있었다. 이어 외국어강사(9844원), 학습지·방문교사(9387원), 컴퓨터·정보통신강사(9213원)등의 순 이었다.

업종별로 시급이 가장 높은 직종을 살펴보면 IT·디자인 업종에서는 프로그래머(7343원), 고객상담·리서치·영업 업종에서는 고객상담·리서치·영업(8317원) 이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유통·판매업종에서는 쇼핑몰·소셜커머스가 시간당 6635원을 지급, 서비스직에서는 배달이 6368원 지급하며 1위로 꼽히는 등 유통, 서비스 업종이 다른 업종에 비해 낮은 수준의 평균 시급을 형성하고 있었다.

지역별 시급을 살펴보면 서울 강남구가 6090원으로 가장 높은 시급을 형성하고 있었으며, 제주 서귀포시(6045원), 서울 동대문구(6033원), 경기 성남시 분당구와 서울 마포구가 각각 6030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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