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진에어는 국내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최초로 인천~일본 나가사키 노선을 취항했다고 24일 밝혔다.
진에어는 이 노선에 183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을 투입해 주 3회(수·금·일요일) 운항한다. 인천에서 오전 8시 30분에 출발해 오전 9시 50분에 나가사키에 도착하고 나가사키에서 오전 10시 50분에 출발해 오후 12시 15분에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단 일요일 출국편은 인천에서 오후 5시 10분에 출발하고 나가사키에서 오후 7시 30분에 출발한다.
진에어는 이날 인천국제공항 3층 9번 탑승게이트에서 인천~나가사키 노선 취항식을 열었다. 마원 진에어 대표이사와 조현민 진에어 마케팅본부장, 스즈키 시로 나가사키현 서울사무소장, 김재영 서울지방항공청장, 이성형 인천국제공항 경찰대장 등이 참석했다.
마원 대표는 “올해 하반기에도 인천~치앙마이 노선 등 단독 노선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고객의 선택권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 마원(첫번째 줄 왼쪽) 진에어 대표와 회사 관계자들이 2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취항 첫 편에 탑승하는 운항승무원과 객실승무원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진에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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