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후광효과 누리자"…충청권 분양 '봇물'

올해 충청권에 2만7659가구 분양…대부분 상반기에 몰려
  • 등록 2013-01-24 오전 10:08:58

    수정 2013-01-24 오전 10:08:58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올해 충청권에는 세종시 후광효과를 기대한 건설사들이 앞다퉈 주택공급에 나서면서 신규 아파트 분양이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전반적인 주택 경기 침체 속에서 충청권 청약시장이 작년의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충청권에는 세종 1만1273가구·충남 8480·충북 7906가구 등 총 2만7659가구가 공급된다. 이중 상반기에만 세종 1만396가구·충남 5652가구·충북 5808가구 등 총 2만1856가구가 나온다.

세종시에선 호반건설이 지난 18일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호반베르디움 5차’ 분양에 들어갔다. 전용면적 59~84㎡ 688가구 규모다. 중흥건설은 내달 1-1·2생활권에서 ‘세종시 중흥S-클래스 4차’ 1292가구를 선보인다.

충남에선 탕정산업단지, 아산테크노밸리, 배방지구 등에 분양이 예정돼 있다. 포스코건설은 내달 충남 아산 음봉면에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 1914가구를 공급한다. 전용 85㎡ 이하로 구성된 이 단지는 기존에 분양한 아파트와 함께 3000여가구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대림산업과 삼호는 충남 천안 차암에 ‘천안차암 e편한세상’을 공급할 예정이다. 총 1024가구 규모로 전용 51~84㎡로 구성됐다.

충북에선 대원이 4월 중 청주 율랑2지구에 아파트 61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고, 부영은 상반기에 진천읍 진천장관지구에서 570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임병철 부동산114 팀장은 “올해 역시 행정기관 추가 이전이 예정돼 있어 작년의 분양 열기가 이어지겠지만 입지에 따라서는 명암이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출처= 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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