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인사드래프트 도입 `실장·지사장급 대폭 교체`

1·2급 245개 대상..실장 85%·지사장 76% 교체
28명 상향 보직-25명 하향 보임
  • 등록 2010-12-28 오후 12:00:00

    수정 2010-12-28 오전 10:47:15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실장·지사장급을 대부분을 교체하는 파격 인사를 단행했다.

연금공단은 1, 2급 전체 보직(245개)을 대상으로 인사드래프트 제도를 통한 인사이동을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공단은 창립이래 처음으로 인사드래프트 제도를 도입했다.  직원이 직접 희망 보직에 지원하고 객관적인 추천·심사를 거쳐 선발함으로써 공정한 경쟁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배치한다는 목적이다.

1, 2급 전체보직 245개에 대해 성과와 역량이 우수한 3급 직원에게 지원자격을 부여했으며 `블라인드` 방식으로 심사함으로써 줄서기 문화를 최소화했다는 평가다.

심사 방법은 상급자의 1차 평가검증, 선임책임자의 심화 심사, 이사장 선발로 이어지는 3단계 심사제도를 채택했다. 인사드래프트에서 탈락한 직원은 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보직부여 여부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 적용 대상 여부를 결정했다.

이번 인사 평가 결과 1·2급 보직 245명중 172명이 새로운 보직을 받았다. 공단 본부 실장 13명중 11명, 전국 지사장 91명중 69명이 교체됐다.
 
또 성과와 역량이 우수한 2급직 6명이 1급 보직에, 3급직 6명이 2급 보직으로 선발되는 등 28명이 상향 보직을 받게 됐다.

이에 반해 조직운영 성과가 저조하거나 역량이 부족하다고 판단된 직원 25명은 하향 보임됐다.

전광우 연금공단 이사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혁신으로 공단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더욱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연금공단 인사드래프트 임용 결과>

◇본부실장 및 지역본부장

▲기획조정실장 김민수 ▲인력관리실장 김선규 ▲총무지원실장 이수민 ▲고객지원실장 오판술 ▲가입지원실장 김용기 ▲연금급여실장 김남익 ▲장애인지원실장 양동석 ▲정보시스템실장 이종신 ▲감사실장 김무용 ▲장애심사센터장 최혜란 ▲국제협력센터장 배성훈 ▲서울남부지역본부장 김경식 ▲경인지역본부장 이상만 ▲광주지역본부장 노대우

◇지사장

▲성북강북지사장 최현 ▲도봉노원지사장 양준만 ▲성동광진지사장 윤용선 ▲서대문은평지사장 함현규 ▲고양지사장 우득제 ▲구리남양주지사장 최기영 ▲용산지사장 최영준 ▲마포지사장 장춘영 ▲강남역삼지사장 곽세창 ▲송파지사장 허광 ▲서초지사장 신동학 ▲관악동작지사장 김명권 ▲구로금천지사장 양동권 ▲영등포지사장 손남식 ▲춘천지사장 마희열 ▲강동하남지사장 장석연 ▲강서지사장 정천진 ▲양천지사장 유금상 ▲강릉지사장 이화일 ▲원주지사장 김경준 ▲용인지사장 김희권 ▲화성오산지사장 박상길 ▲성남지사장 박덕수 ▲이천지사장 강위본 ▲부천지사장 최성백 ▲남동연수지사장 양정철 ▲서인천지사장 김완수 ▲남인천지사장 신영묵 ▲부평계양지사장 선종옥 ▲안양지사장 방태선 ▲광명지사장 최우용 ▲시흥지사장 이재석 ▲동대전지사장 김중희 ▲북대전지사장 김종진 ▲옥천지사장 최재붕 ▲홍성지사장 이재구 ▲보령지사장 박태식 ▲전주지사장 이재현 ▲목포지사장 노주순 ▲제주지사장 우호승 ▲동광주지사장 고재응 ▲북광주지사장 안남식 ▲익산지사장 김기영 ▲정읍지사장 김대순 ▲순천지사장 정화면 ▲여수지사장 장선주 ▲해남지사장 조상윤 ▲대구수성지사장 김용국 ▲포항지사장 김제균 ▲동대구지사장 장기성 ▲대구남구달성지사장 이재원 ▲경주지사장 전정환 ▲안동지사장 정태욱 ▲영주지사장 이철희 ▲문경지사장 이남철 ▲북부산지사장 양광호 ▲남부산지사장 김승환 ▲창원지사장 안향문 ▲중부산지사장 조영진 ▲동래금정지사장 강대준 ▲남울산지사장 안수원 ▲동울산지사장 장경수 ▲마산지사장 박하정 ▲통영지사장 송규태 ▲진주지사장 문영완 ▲거창지사장 설복훈 ▲양산지사장 박종욱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생각에 잠긴 손웅정 감독
  • 숨은 타투 포착
  • 손예진 청순미
  • 관능적 홀아웃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