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전월세가격의 30% 수준인 보증금 100만원에 임대료가 3만~12만원선으로 저렴하기 때문이다. 통학하기 좋은 곳에서 공급한다는 점도 인기요인다.
대학생 임대주택은 LH와 SH가 원룸주택 등을 구입해서 공급한다.
이 때문에 지원 자격 요건이 까다롭다.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족, 아동복지시설 퇴소자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하고, 미달되면 가구당 월평균소득이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194만4320원)의 50% 이하인 경우와 가구당 월평균소득 100%이하 장애인에게 공급한다.
이와 함께 타지역 출신이라는 것을 인정 받아야 한다. 해당 시·도 지역 이외의 지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했다는 것을 증명하거나 주민등록이 타지역에 있다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SH공사는 지난 1월 135실을 공급한 데 이어 현재 118실을 추가 공급 중이다. LH는 251실 공급에 이어 내년 초 추가 공급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