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證, 중국 증권사에 선진금융 전수한다

中 2위 증권사 하이통 지점장 대상 연수
  • 등록 2009-06-16 오전 10:45:02

    수정 2009-06-16 오후 1:49:48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한화증권(003530)은 오는 19일까지 중국 증권업계 2위 하이통(海通)증권사 지점장 10여명을 대상으로 선진금융기법과 영업노하우에 관한 연수를 진행한다.

하이통 지점장들은 연수 기간 중 한화증권, 대한생명, 한하손해보험과 제일화재 등 한화그룹 금융계열사들을 방문해 현장의 금융기법을 체험할 예정이다.

거액 고객 자산관리(Private Banking)에 관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이기태 갤러리아 PB지점장과 이승열 대한생명 FA센터장의 강의도 마련돼 있다.

중국 지점장들이 한국 증권사로부터 PB 영업 노하우를 배우는 것은 한화증권이 처음으로 실시하는 것.

한화증권은 지난 2003년 10월 해통증권과 전략적 업무제휴 관계를 맺은 이래 다방면의 업무 협력을 추진 중에 있다.

한편 해통증권은 중국 내 업계 2위 증권사(시가총액 기준, 약 28조원)다. 작년 영업이익은 7300억원, 순이익은 6600억원이며, 중국 내 지점은 180여개다.
▲ 한화증권은 중국 하이통 증권사 지점장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한다. 좌측 네번째부터 이용호 한화증권 대표이사, 중국 하이퉁증권 지점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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