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이나 인간 몸에서 채취해 실험실에서 키운 세포인 세포주(cell line)는 보통 단백질 의약품을 산업적으로 생산하는데 이용된다. 팬젠이 큄바이오텍에 판매하는 세포주는 희귀병인 혈우병 치료제로 사용되는 재조합 혈액응고 제8인자 단백질을 생산하는 세포주로 그 규모는 미화 18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팬젠은 과거에도 멕시코의 유수제약사인 `그루포이파코(GrupoIfaco)`사의 계열사인 `크라이오파마(Cryopharma)사`에 빈혈치료제(EPO) 생산 세포주와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로 사용되는 인터페론베타 생산 세포주를 미화 20만 달러에 판매한 바 있다.
한편 팬젠은 유전자의 기능을 활성화시키거나, 기능을 억제하는 세계적 원천기술인 `유전자스위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툴젠(대표 박진영)과 함께 리젠(031860)(대표 배은희)에 통합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