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차,매그너스 등 스페셜 모델 3종 출시

  • 등록 2002-11-08 오전 11:12:12

    수정 2002-11-08 오전 11:12:12

[edaily 김기성기자] GM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대우차)는 옵션사양의 가격을 대폭 낮춘 "매그너스" "레조" "마티즈" 등 3개 차종의 스페셜 모델을 출시, 내수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이들 3개 차종은 연말까지 한정 판매된다.

이들 3개 스페셜 모델은 차종별 특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스페셜 팩"으로 구성됐다. 또 "스페셜 팩"은 소비자가 개별 구입했을 때보다 최고 56%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매그너스" 스페셜 모델인 "매그너스 Exclusive"는 고객의 안전과 중형차의 중후한 품격을 위해 앞좌석 사이드 에어백과 블랙컬러의 천연 가죽시트를 채택했으며 CD 플레이어, 핸즈프리세트 등의 사양을 추가로 제공한다. 특히 은은한 느낌의 은행나무 원목 우드그레인을 계기판까지 확대 적용, 블랙컬러의 북미산 천연 소가죽 시트의 중후함과 잘 어울리는 실내공간 디자인을 연출했다. 추가된 사양은 소비자가 개별 구입할 경우 101만원이 들지만 56%가 할인된 44만원에 제공된다.

"레조"의 스페셜 모델인 "엔조이(Enjoy) 레조"는 바디 스트라이프를 채택해 기존의 스타일을 더욱 강화했으며, 레저활동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동식 선루프를 장착했다. 또 고급 가죽시트를 장착, 실내공간의 품격을 높였으며 동반석 암레스트와 쇼핑 훅, 헤드레스트 틸팅 기능을 함께 제공해 다목적용 도시형 미니 밴으로서의 활용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장착된 사양은 개별구입시 99만원이 들지만 50% 할인된 50만원에 제공된다.

"마티즈" 스페셜 모델인 "컬러 마티즈"는 신세대 감각에 어울리는 투톤 칼라를 범퍼 등 실내·외에 채택했다. 또 운전석 에어백 및 시트벨트 프리텐셔너를 전 모델에 기본장착, 경차의 안전성을 한층 높였다. 추가된 사양은 소비자가 개별 구입할 경우 보다 56% 할인된 25만원에 판매된다.

닉 라일리(Nick Reilly) 사장은 “스페셜 모델은 안전도를 크게 향상시키고 실용성을 함께 생각한 모델로 단지 사양만 추가한 것이 아니라 더욱 뛰어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반적으로 개선했다"고 밝혔다.

한편 GM대우차는 스페셜 모델 판매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전국 영업소를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핑클 마티즈 또또복권”을 증정하는 경품행사를 실시한다. “핑클 마티즈 또또복권”은 내달 1일과 15일 2회의 추첨을 통해 1등 1000만원 등 2000만원의 상금과 "컬러 마티즈" 5대를 행운상으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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