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 TSMC· UMC 실적전망 하향

  • 등록 2002-09-17 오전 10:59:51

    수정 2002-09-17 오전 10:59:51

[edaily 김윤경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가전 수요 부진에 따라 대만의 주문형 반도체업체 대만반도체(TSMC)와 UMC의 실적전망을 하향한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BOA는 TSMC의 올해 전체 주당순이익(EPS)를 기존 26센트에서 24센트로, 내년도 EPS를 40센트에서 35센트로 낮췄다. 또 UMC의 올해 EPS를 14센트에서 10센트로, 내년도 EPS를 23센트에서 17센트로 하향조정했다.

BOA는 또 싱가포르의 차터드세미컨덕터가 최종 사용자의 수요 급감으로 인해 4분기 매출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프루덴셜증권도 이날 아나디직스, 브로드컴, 엠코어, LSI로직, 마이크로칩테크놀러지, 페리콤세미컨덕터,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마이크로튠, 텍사스인스트루먼트, 아트멜, 엑사, PMC-시에라, 비테스 등의 4분기 및 내년도 실적전망치를 일제히 하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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