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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슨(18360)과 아이티벤처, 한국전기통신공사와 컴팩코리아 4사는 병원정보화 사업을 위한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병원 정보화 사업의 핵심인 병원 전산 아웃소싱 사업 추진에 있어 각 사가 축적해 온 노하우 및 인프라를 공유하고 마케팅/ 프로모션 분야에서의 공동 협력을 통해 전략적 파트너쉽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제휴로 아이티벤처는 병원 정보화를 위한 인터넷데이터 센터의 구축 및 관리를 담당하게 되고 메디슨은 의료영상 저장 및 전송시스템을 비롯한 각종 솔루션을 제공하고 병원부문의 영업을 담당하게 된다. 또 한국통신은 의료 정보화를 위한 전국 단일망(VPN)과 CO-Location 서비스를 제공하며 컴팩은 데이터서버와 저장장치를 공급한다.
아이티벤처와 메디슨은 병원의 의료정보 관리와 전산 시스템 구축을 일괄로 제공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춘 것이 이번 제휴의 성과라고 설명했다.
메디슨 조동식 디지털영업 본부장은 "국내 대형 종합병원을 제외한 중소 병원의 경우 의료 정보화 수준은 극히 미비하다"며 "이번 4사의 제휴로 각 병원들은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대형 병원 수준의 의료 정보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디슨과 메디슨의 정보기획실에서 분사한 아이티벤처는 이번 제휴를 기반으로 e-Hospital Korea내 47개 병원과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병원 정보화 사업을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