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삼성전기(009150)가 휴머노이드 로봇 로봇용 카메라 모듈 개발에 나선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분 현재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6.30% 오른 1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자회사로 편입된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에 카메라 모듈 공급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성 계열사 중 삼성전기의 광학솔루션 부문이 스마트폰과 전장용 카메라 모듈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향후 로봇 시장에도 진출할 것이란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iM증권 이상수 연구원은 “차후 국내 휴머노이드 공급망 중에서 기존 레인보우로보틱스 및 삼성전자의 벤더사 혹은 공급 레퍼런스가 있는 업체 또는 글로벌 휴머노이드 메이커에게 부품 공급 레퍼런스를 보유한 업체를 주목해 볼만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