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마크로젠(038290)이 급등세를 보인다. 마크로젠의 유전자·미생물검사 기반 건강관리 플랫폼 ‘젠톡(GenTok)’이 삼성 헬스에 탑재된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2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마크로젠은 오전 9시 1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5.26%(4790원) 오른 2만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마크로젠은 삼성전자와 유전체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의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목적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마크로젠의 유전자·미생물검사 기반 건강관리 플랫폼 ‘젠톡(GenTok)’이 삼성 헬스에 탑재돼 일상생활 라이프로그와 유전자검사 분석 데이터를 연동해 갤럭시 사용자에게 통합적인 개인 맞춤 건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양사는 유전체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분야의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협업을 추진한다. 삼성전자의 대표 모바일 제품 갤럭시와 마크로젠의 기술과 전문성이 결합해 갤럭시 사용자들이 일상 속에서 자신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