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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방법론은 온실가스 평가 전문기관의 자문을 받고 검증을 완료했다. 또한 민간 인증 기관인 SK탄소감축인증센터로부터 방법론 타당성에 대한 인증을 받아 공신력도 확보했다. SK탄소감축인증센터는 신뢰도와 객관성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초 SK그룹에서 대한상공회의소로 기능을 이관했다.
배민은 방법론을 기반으로 일회용 수저 포크 안 받기 기능 등을 통해 달성한 플라스틱 사용 감소 및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수치로 정량화했다.
향후 배민은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 등 현재 추진하는 친환경 활동 중 온실가스 감축량을 표준화할 수 있는 사례를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또 배민을 통해 친환경 활동에 참여하는 이용자에게 쿠폰을 제공하는 등 여러 차원의 고객 리워드 방식도 모색할 방침이다. 아울러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모니터링을 실시해 일회용품 사용 억제 및 친환경 배달 문화 조성에도 나선다.
배민은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고객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1일까지 앱 내 환경의 날 이벤트 페이지에서 ‘약속하기’ 버튼을 클릭하고, 배달 주문 시 일회용 수저 포크 안 받기를 선택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000원 쿠폰을 증정한다.
배민은 여러 이해관계자와 함께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지난 2019년 4월 음식 배달 플랫폼 최초로 일회용 수저 포크 안 받기 기능을 도입했고 2021년 6월에는 일회용 수저 포크 안 받기를 기본값으로 설정해 고객이 필요 시에만 일회용 수저포크를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 2021년 12월에는 환경부, 사단법인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김치 등 무료 반찬을 고객이 원할 때만 받을 수 있는 선택지도 추가했다.
또 지난해 8월부터 지방자치단체 및 다회용기 배송 서비스 업체 등과 협업해 앱 내에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현재 배민 다회용기 음식 배달 서비스는 서울시 5개구(강남구, 서초구, 관악구, 광진구, 서대문구)와 경기도 6개시(김포시, 화성시, 안산시, 용인시, 안성시, 시흥시) 지역 일대에서 이용할 수 있다. 배민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는 6월 중 서울시 동작구, 마포구, 성동구, 송파구, 용산구 일대로 추가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