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전자결제 기업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가
대한항공(003490)에 휴대폰 소액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국내 항공사 중에서 처음으로 휴대폰 소액결제를 도입한다.
|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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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아머니트리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항공권 예약 시 신용카드, 간편결제, 계좌이체 등 기존 결제수단 외에 휴대폰 소액결제를 추가로 도입했다. 대한항공 국내선 예매 시 휴대폰 소액결제 월 한도인 100만 원 이내에서 결제 가능하다.
갤럭시아머니트리 관계자는 “휴대폰 소액결제 이용처를 확대하면서 항공사에서도 소액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휴대폰 소액결제로 국내선 항공권을 예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 등 추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 및 모바일 쇼핑 거래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휴대폰 소액결제 서비스가 가능한 가맹점을 늘리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기존에 서비스를 제공하던 주요 가맹점을 중심으로 신규 가맹점을 확대하며 휴대폰 소액결제 사업의 실적 개선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