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B자산운용은 해외대체투자펀드를 조성해 로지스밸리가 소유한 베트남 소재 물류센터를 약 1200억원에 매입한다. 매입 대상은 베트남 호치민, 하이퐁, 박닌에 위치한 3개 물류센터로 연면적이 총 10만9819㎡(약 3만3220평)에 달한다. 이들 물류센터는 국내 대기업이 다수 진출한 베트남 내 주요 도시에 위치해 있고 산업단지가 발달해 있어 사업성이 높다.
해당 물류센터의 지분 30%는 로지스밸리가 계속 보유하며 주요주주로 남는다. 또한 로지스밸리가 해당 물류센터를 임차해 사용할 예정으로 임차사용자가 주요주주로 있는 만큼 투자 안정성도 확보하게 됐다.
KTB자산운용은 국내 투자뿐 아니라 해외 대체투자에 강점을 가진 운용사로 총 50개 해외대체투자펀드에 3조5000억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물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중으로, 최근 밀라노 소재 물류센터를 선매입 펀드로 설정한 바 있다. 해당 물류센터는 글로벌 물류기업 Fedex가 15년간 임차해 사용할 예정이다.
로지스밸리는 물류센터 개발 및 시공 전문기업인 ㈜선경이엔씨를 중심으로 하나로TNS, 천마물류㈜, ㈜보우시스템, ㈜로지스밸리에스엘케이, 우진글로벌로지스틱스㈜ 등의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