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미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유럽 지역에서의 램시마(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점유율은 출시 이후 올해 1분기 기준 53%(EU 5개국 기준)를 장악하고 있다”며 “올해 유럽시장 점유율은 최고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램시마보다 이익률이 높은 트룩시마(리툭산 바이오시밀러, 혈액암 치료제)의 매출이 증가하기 시작하면서 영업이익률은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트룩시마는 2017년 4월 유럽에서 출시된 이후 올해 1분기 기준 점유율 25% 수준으로 램시마보다 빠른 시장 침투 속도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말에는 허쥬마(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유방암 치료제), 트룩시마의 미국 FDA허가를 앞두고 있어 성장 모멘텀이 남아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이외에도 아바스틴, 휴미라 등 새로운 바이오시밀러의 개발, 독감 치료제 CT-P27의 임상진행, 램시마 SC(피하주사)제형의 시판승인 허가신청 등 지속적인 R&D 모멘텀이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