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NBCI서 4년 연속 호텔부문 1위

국내·외 30개 호텔·리조트 운영
아시아 톱3 호텔 브랜드 진입 목표
  • 등록 2018-08-27 오전 9:04:04

    수정 2018-08-27 오전 9:04:04

롯데호텔서울 전경 (사진=롯데호텔)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롯데호텔은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에서 4년 연속 호텔부문 1위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NBCI는 한국생산성본부 주관으로 브랜드 가치 중심의 경영 확산과 국가브랜드 가치 향상에 목적을 두고 지난 2003년에 개발된 평가다.

롯데호텔은 4년 연속 1위를 수성한 비결이 경쟁사 대비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전 지점의 표준화된 고품질 서비스, 이로 인한 이용 고객의 높은 평가 등이 뒷받침된 것으로 분석했다.

롯데호텔은 국내를 넘어 ‘아시아 톱3 호텔 브랜드’ 진입을 목표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지난 2010년 문을 연 롯데호텔모스크바를 시작으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2013년) △베트남 호치민(2013년)·하노이(2014년) △괌(2014년) △뉴욕(2015년) △미얀마 양곤(2017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2018년)등 국내 19개, 해외 11개의 호텔 및 리조트를 운영 중이다.

김정환 호텔롯데 대표이사는 “롯데호텔이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호텔부문 4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각 도시에서 세계 유수의 호텔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글로벌 체인호텔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선 롯데호텔에 이어 신라호텔이 2위,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 인터컨티넨탈호텔,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이 공동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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