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바이오 플랫폼 업체
코디엠(224060)이 차세대 면역 항암제 ‘CAR-T(Chimeric Antigen Receptor T-cell)’를 개발 중인 페프로민 바이오(PeproMene Bio Inc.)에 추가로 2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코디엠은 페프로민바이오 보유 지분율이 10.09%로 높아졌다고 11일 밝혔다.
메디포스트와 바이넥스도 페프로민 바이오에 투자했다. 페프로민 바이오가 개발 중인 CAR-T 치료제는 암 환자에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제로 알려졌다. 환자 본인의 면역세포(T세포)를 추출해 유전공학적 기술을 통해 강한 면역세포로 만들어 암세포를 공격·사멸시키는 치료제다.
코디엠 관계자는 “CAR-T 치료제는 세계적인 대형 제약사가 주목하고 있다”며 “코디엠은 앞으로도 페프로민 바이오와 같은 우량 바이오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바이오 플랫폼 입지를 다져 나가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