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리을설 인민군 원수 '국장' 치르기로, 최룡해 빠져

  • 등록 2015-11-08 오후 2:19:17

    수정 2015-11-08 오후 2:19:17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북한이 7일 사망한 리을설 북한 인민군 원수의 국가장의위원회 위원들을 발표했다.

8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리을설의 장례식을 ‘국장’으로 치르기로 하고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국가장의위원회를 구성했다.

리을설 장례식에는 김정은 제1위원장을 비롯해 총 171명으로 구성된 국가장의위원회 위원들이 올랐다.

명단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박봉주 내각 총리, 김기남·최태복 당 비서, 박영식 인민무력부장, 리영길 총참모장 등 당·정·군 고위 인사가 대거 포함됐지만 최룡해 노동당 비서(근로단체 담당)를 빠져 그의 신상에 변동이 생긴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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