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화학기업 듀폰이 도레이케미칼을 상대로 제기한 영업비밀 유출 의혹에 관해 미국 법원이 인정하지 않았다.
듀폰은 2011년 도레이케미칼의 전신인 웅진케미칼 미국 현지 법인이 자사의 아라미드 핵심 기술을 유출해 갔다고 주장했다. 유사한 제품 개발을 목적으로 듀폰 인력을 고용해 사업 정보를 얻으려 했다는 것.
도레이케미칼 측은 “(당시 웅진케미칼의) 지식재산권 침해 사실이 없다고 밝혀졌기 때문에 아라미드 사업에 있어 리스크가 해소됐다”고 말했다.
올 초 웅진에서 도레이로 새 주인을 만난 도레이케미칼은 아라미드 등 신소재 사업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꿈의 소재’로 불리는 아라미드 섬유는 불에 잘 타지 않고 총알을 막아낼 정도로 내열성과 강도가 강해 헬멧이나 방탄복, 소방복 등에 사용한다. 국내에서는 도레이케미칼 뿐 아니라 코오롱, 휴비스 등이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판단하고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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