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 화재 현장서 여고생 자매 숨진채 발견

  • 등록 2014-04-13 오후 7:47:18

    수정 2014-04-13 오후 7:47:18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13일 오후 4시 22분께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의 한 2층짜리 상가 건물 옥탕방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이모(18) 양과 여동생(17) 등 자매 2명이 숨졌다. 자매의 어머니는 당시 아래층에 있어 화를 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오후 4시 22분께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의 한 2층짜리 상가 건물 옥탑방에서 불이 나 옥탑방에 살던 여고생 자매 2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구리소방서 제공/연합뉴스
불은 옥탑방 33㎡ 가운데 절반과 옥상에 있던 상가 사무실 일부를 태운 뒤 37분 만에 진화됐다.

해당 건물은 지은 지 오래된 건물로, 1층은 상가로 사용했고 2층은 이 양 자매의 가족만 거주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연기가 나고 불꽃이 난 뒤 ‘펑’하는 소리가 들였다”는 목격자 진술에 따라 가스 폭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또 숨진 이 양 자매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