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플랫폼업체
아프리카TV(067160)는 24일 새벽 폐막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의 인기에 힘입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하루 이용자 수(UV)가 250만 명을 돌파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28%,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2% 증가한 수치다.
전체 경기 중 김연아 선수의 프리스케이팅 경기일인 21일 새벽에 가장 많은 이용자가 몰렸으며 이 중 모바일을 통한 이용자가 PC보다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앱 누적 다운로드 수 또한 2500만 건을 돌파, 소치 올림픽 이전보다 14%가량 증가했다.
안준수 SNS플랫폼사업본부 상무는 “방송 콘텐츠 소비 행태가 TV에서 모바일로, 가족에서 개인 단위로 변화하며 모바일 이용자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아프리카TV는 고화질의 영상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데다 BJ들의 창작 중계 방송을 통한 콘텐츠 다양성 확보, 실시간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해 모바일로 이동하는 이용자들을 사로잡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대표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아프리카TV가 마련한 ‘추천 응원’ 클릭 이벤트가 이용자들의 열띤 참여로 목표인 10만 건을 조기 달성했다. 아프리카TV는 목표 달성에 따른 후원금 1000만원을 참여 이용자들의 이름으로 빙상 꿈나무에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