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총리 "북한 관련 계좌 동결" 촉구

16일 시사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금융제재 강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도 전화회담을 통해 의견 전달
방북 중인 조총련계 간부 재입국은 허용
  • 등록 2013-02-17 오후 3:38:44

    수정 2013-02-17 오후 3:39:33

[이데일리 김태현 수습기자]“북한의 (은행) 계좌에 크게 그물을 칠 필요가 있다”

일본 정부가 북한의 3차 핵실험 이후 북한관련 계좌 동결을 주장하는 등 대북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지난 16일 지지(時事)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대북 제재를 강화하기 위해 외국은행의 북한 관련 계좌를 동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베 총리는 금융제재가 가장 효과적인 제재 효과라며 “김정은 체제에 타격을 주기 위해 그들이 가지고 있는 자금의 발목을 묶어 두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4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회담에서도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이 지난 2005년 마카오 은행 방코델타아시아(BDA)의 북한 관련 계좌를 동결시켜 북한과의 협상에서 큰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아베 총리는 또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다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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