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승찬기자]
오스코텍(039200)은 관절염 치료용 천연물 의약품 후보물질인 'BT-201'의 기술을 대웅제약에 이전하는 계얄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대웅제약은 국내와 아시아의 'BT-201' 판권을 보유하게 된다. 오스코텍은 계약금과 기술료, 로열티 등으로 국내시장에서만 총 100억원 이상의 수입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BT-201'은 오스코텍이 6년동안 개발해온 후보 물질로, 염증을 일으키는 인자의 생성과 연골 및 뼈의 파괴물질을 억제해 연골의 재생과 뼈의 골밀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 물질이다. BT-201은 내년 임상2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오스코텍 관계자는 "판매력을 갖춘 대웅제약과 기술력을 갖춘 오스코텍이 만나 관절염 부분의 블록버스터급 신약이 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