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CDMA·WCDMA 등 기존의 이동통신망을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기존 SK텔레콤의 준, KTF의 핌보다 빠르게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SK텔레콤(017670)은 올해까지는 1.8Mbps의 속도로 서비스를 개시해 내년초에는 3.6Mbps, 오는 2008년에는 14.4Mbps까지 속도를 올릴 계획이다.
SK텔레콤은 HSDPA의 빠르기가 와이브로를 상회해 휴대폰 무선인터넷 접속뿐만아니라 초고속인터넷을 즐기는데도 무리가 없다고 설명했다. 평균 1~4Mbps 빠르기인 휴대인터넷 와이브로(WiBro)와 비슷한 속도여서 노트북PC에 PCMCIA 카드를 꽂으면 인터넷접속용으로도 쓸 수 있다는 것.
SK텔레콤은 올해 30만명의 HSDPA 가입자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HSDPA 단말기로 이달 삼성전자 W200를, 다음달 LG전자 SH-100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