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미국 전역 66개 도시로 운항 확대

델타항공과 공동 운항 강화를 통해
  • 등록 2003-11-24 오전 11:02:39

    수정 2003-11-24 오전 11:02:39

[edaily 지영한기자] 대한항공(003490)이 12월1일부터 델타항공과의 공동 운항 강화를 통해 미국내 공동 운항구간을 현재의 45개 노선 37개 도시에서 110개 노선66개 도시로 취항지를 대폭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되는 주요 노선은 `LA-아틀란타`, `뉴욕-워싱턴`, `샌프란시스코-달라스` 등으로 미국내 우리 교민들이 많이 살고 있는 대부분의 도시가 포함되어 있다. 이번 공동 운항 노선 확대를 통해 미국행 승객들은 보다 다양하고 편리하게 미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게 됐으며, 미국내 승객들도 한국 및 기타 아시아 지역으로의 여행이 한결 손쉽게 됐다. 또한 대한항공은 미국내 중.소도시까지 항공 노선을 확대하여 노선 추가 개설로 인한 비용 절감과 운항 횟수 증가에 따른 운송 수입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대한항공 국제업무 담당 원보희 전무는 "스카이팀 파트너인 델타항공과의 제휴 강화를 통한 미 국내선 운항 구간 확대로 아시아 지역에서 미국으로의 여행 지역이 한층 다양해져 고객들의 여행 계획 수립이 훨씬 용이해 졌다"고 밝혔다. <용어> ▲ 공동운항: `코드쉐어(Code Share)`라고도 하며 상대 항공사의 일정 좌석을 할당받아 자사의 항공편명으로 판매해 수익 증대와 운항편 확대를 꾀하는 항공사의 일반적인 제휴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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