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수헌기자]
LG전자(66570)는 장래 지도자급 인재를 조기발굴, 최고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LG전자는 "이같은 계획은 마케팅,재무,인사 등의 분야에 배치할 인재를 조기 발굴, 맞춤형 육성프로그램을 통해 차세대 리더로 키우겠다는 구자홍 회장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회장은 이와 관련, 지난 4일 전국 16개대학에서 선발한 신입사원들을 초청해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서울 청담동 소재의 한 레스토랑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내년 2월 졸업예정인 신입사원 16명과 구회장, 인사담당 김영기 부사장 등 총 23명이 참석했다고 LG전자는 전했다.
회사는 "이번 신입사원들은 서울소재 10개 대학과 경북대, 전남대, 한동대 등 지방소재 6개대학에서 선발된 인재들로, "학벌보다는 실력있는 인재"를 모토로 지난달 16개 대학에서 각 1명씩의 인재를 최종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구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 자리는 장래의 최고 지도자와 만나는 흥분된 자리"라며 "젊은 인재들과 과감한 변화를 추진해, 2010년 글로벌 톱3를 꼭 이룰 것"이라고 강조
했다.
한편 LG전자는 이들 16명에게 오는 8월11일부터 17일까지 6박 7일동안 LG전자 인도네시아 법인(LGEIN, LGEDI)을 방문하는 등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부여할 계획이다.